큐브 관련 양해운 실장 기사 "대전일보" 스크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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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커피 뽑듯 손쉽게 문서 출력 꿈 이뤘죠”
충남대 휴학생 양해운씨 세계 첫 프린트 자판기 개발

충남대학교 신축 학생생활관 1층에는 낯선 자판기 2대가 눈에 띈다.

학생들은 이 자판기에서 커피나 휴지를 뽑는 것이 아니라 문서 출력을 한다. ‘큐브(CUBE)’라고 이름 붙여진 프린트 자판기.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‘프린트 자판기’는 세계 최초라는 것. 더 놀라운 것은 이 프린트 자판기 개발자가 이 대학 휴학생 양해운(27·독어독문학과 3학년)씨라는 사실이다.

큐브는 USB 등 이동저장장치를 이용하거나 홈페이지(www.cube.co.kr)에 접속해 파일을 다운 받아 인쇄하는 방법으로, 동전을 이용해 인쇄가 가능한 자판기는 큐브가 처음이다. 이미 국내 특허를 따 냈고, 현재 국제 특허 출원 중에 있다.

인쇄를 하기 위해 피시방으로 복사실로 뛰어다니던 대학생들의 불편함을 대신할 수 있는 게 큐브의 가장 큰 매력이다. 현재 충남대 학생생활관과 궁동에 각각 2대씩 총 4대가 설치되어 있다. 출력 비용도 흑백 40원, 컬러 400원으로 PC방이나 복사실과 큰 차이가 없다. 하지만 원하는 시간에 언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발길이 점차 늘고 있다.

양해운씨는 인문학 전공자이지만 유난히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. 대학 1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던 시기에 이미 ‘자판기형 프린터’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다.

양씨는 제대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군 복무 기간 휴가를 나오는 짬짬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 친한 선배들과 의기투합해 ‘풍자’라는 회사를 설립했다. 2006년 제대 후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해 지난달 첫 제품이 세상에 나왔다.

양씨는 “‘자판기에서 출력을 할 수 있으면 편할 텐데’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커져 버렸다”며 “자판기 안에 컴퓨터와 프린터만 넣으면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”고 밝혔다.

또 양씨는 “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”이라고 말했다. <김형석 기자>



<사진>프린터 자판기와 개발자인 양해운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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